2021년 11월 10일 오늘 첫 눈이 내렸다. 문득 내가 살아온 세월이 조급해져서 발만 동동 굴리곤 했다. 늘 뭔가를 시작해야지 마음만 먹고 머뭇거리던 내가 너무 한심스러웠는데 오늘의 첫 눈이 나를 다시 자극한다. 일단 시작해보라고... 이 곳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자리잡을지 모르겠지만 평범한 나의 일상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비범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