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 역사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정조의 이야기이지만 그의 연애사를 궁녀의 관점에서 그린 이야기라 더 흥미로웠고 이런 작품이 실제에 근거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니 더 재미있었다. 주연, 조연 배우들 하나 하나 빛이 났고 연출 또한 섬세하였다. 근래에 만들어진 드라마 중 뭐 하나 빠질 게 없는 웰메이드 드라마 결국 "옷 소매 붉은 끝동"이 이준호의 시청률 공약이었던 15%를 넘기며 17.4%로 마무리 되어 시청자들은 조만간 이준호의 "우리집으로 가자" 곤룡포 댄스를 볼 수 있게 되었고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해외여행 포상도 받게 된다고 하니 겹경사났네요~ ​

[SBS]그 해 우리는 -맛보기 오래만에 풋풋한 드라마가 있어 소개해 드려요. 그 해 우리는 -방송기간 2021년 12월 6일(월) 16부작 -연출 김윤진 -극본 이나은 -출연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 이 작품도 웹툰 '그 해 우리는 초여름이 좋아!' 가 원작이에요. 왠지 주인공들이 만화속에서 튀어 나온 듯 싱크로율이 제법 높아 보여요. 기획의도 다큐멘터리는 평범한 사람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공부 잘 하는 전교 1등 국연수도, 매일 잠만 자는 전교 꼴등 최웅도, 원한다면 청춘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이 두 사람은 원하지 않았다는 것 뿐. 여기 열아홉 그 해의 여름을 강제 기록 당한 남녀가 있다. 빼도 박도 못하게 영상으로 남아 전국민 앞에서 사춘기를 보내야만 했던 ..

《 옷소매 붉은 끝동 》 MBC 16부작 / 2021.11.12~ / (금,토) 오후 09:50 11월12일 첫방송 '옷소매 붉은 끝동' 출처: 카카오페이지 이 작품은 이미 2017년 4월 청어람에서 이미 소설로 출간되었다. 이어 카카오페이지에 웹툰도 공개되어 있다. 그 만큼 소설과 웹툰으로 스토리는 이미 증명되어 있는 셈이다. 드라마의 승패는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에 달려 있을 것이다. [출처: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정조의 이야기는 많은 드라마, 영화로 만들어졌지만 본격적으로 이산과 덕임의 사랑 이야기가 다뤄지기 시작한 것은 드라마 '이산'이다. '이산'에서는 '성덕임'이 아니라 '성송연'으로 등장한다. 드라마 '이산'과 비교하며 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듯하다. [출처: MBC '이산'] 정조..

배우열전 이 작품은 그야말로 배우열전이 아니었나 싶다. 주연부터 조연,까메오,목소리만 등장했던 성우까지도 모두가 주인공같우 작품이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주연중의 주연은 당연히 이정재. 아마도 시즌2에 재등장하는 게 확실한 배우는 이정재밖에 없을 것이다. 다 죽었으니... 시나리오를 얼마나 기가 막히게 만들어서 마치 최근 드라마 펜트하우스처럼 죽었던 인물들이 다시 살아나는 마법을 부릴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이정재는 무조건 시즌2 확정인물이다. 이정재 그동안의 잘생김과 멋짐을 버리고 찌질하고 초라한 오징어게임 456번 '성기훈'으로 연기변신에 대성공!! 드라마를 보는 내내 이정재의 원래 모습이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캐릭터와 하나가 된 듯 하였다. 그렇다고 못 생겨졌다는 게 아니다. 문득 문득 보이는 얼굴의..

#오징어게임#추억의게임#학창시절게임#딱지치기#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달고나#줄다리기#구슬치기 그때 그 시절 추억의 게임 안타깝게도 난 어릴적에도 오징어게임을 한 적이 없다. 어린시절의 놀이도 동네마다 유행이 달랐던 듯하다. 나의 어린시절은 줄넘기, 땅따먹기, 돈까스, 개뼈다귀... 그런데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때 그 시절의 어린이들 놀이는 어쨌든 몸을 쓰고 노는 문화였다는 것이다. 지금의 아이들은 스마트폰 하나면 망고 땡인 요즘의 스마트 놀이문화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오징어게임속 살벌하고 무서운 무궁화 인형과 함께한 무궁화게임 뿐만 아니라 이 영화속 추억의 놀이들은 우리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지만 영화에서는 '잔혹한 살인게임'이 된다. 《영화에 등장하는 추억의 게임들》 1. 딱지치기 영화속에서는..

오늘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시즌2가 나온다는 뉴스 기사가 쏟아졌다.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지난 8일 밤(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AP 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시즌2를 암시했다. 시즌2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오징어 게임' 마지막 장면이 열린 결말이었던 만큼 시즌2 가능성은 점쳐져왔지만 황 감독이 이같은 구상을 공식석상에서 언급한 건 처음이다. 현재 시즌2 계획을 구상 중이라는 황 감독은 "언제 어떻게 될지를 언급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주인공인) 성기훈이 돌아와 세상을 위해 뭔가를 할 것이라는 점은 약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헤럴드경제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