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와 무료진단키트

2021. 11. 15. 11:42소소해/나의 시선

 

처음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할 때 동네에 한 명만 발생해도 그 한 명의 신상을 알아내고 그러다 그 사람의 치부까지 다 까발려지던 집요한 추적의 시절이 있었다. 그러다 코로나 환자가 죄인이 아니고 소중한 개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며 이제는 확진자 수만 알려주고 접촉자에게 개별 통보해 주던지 아니면 불안한 사람이 각자 알아서 선제적 검사를 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그래도 나름 방향을 잘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코로나 알림문자에도 점점 무관심하게 되었고 접종율도 70프로를 넘기고 정부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표방하게되자 많은 사람들은 해이해지고 방심하고 있다. 위증상환자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벌써 연말계획에 분주하다.

 

지금 아이들 학교에 번갈아가며 코로나 확진자가 생겨 일주일새 두번째 코로나 검사다. 이런 추이로라면 수시로 검사하게 될 상황이 될지도 모른다.

 

 

정부차원에서는 위드코로나로 갈꺼면 이에 따른 자가진단시스템을 확실히 만들어 주고 시행했어야 하지 않을까? 선별진료소도 많지 않은데 힘들게 검사하러 가고 결과도 바로 안 나오니.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자가진단키트는 개인이 구입할 수 있지만 너무 부담되는 가격이다. 자가진단키트는 보통 1set가 15000원 정도 한다고 한다.

지금이라도 더 늦기전에 자가진단키트를 각 가정에 공급해주던가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 음성일 경우 그래야 빠른 일상생활이 가능하니까.

 

정책은 그렇지만 개인도 빗장을 풀지말고 스스로 조심해야한다.

연말연시도 좋지만 더 철저히 개인위생과 방역에 신경썼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기 무료진단키트도입에 대한 청원글이 있어 링크하니 많이 많이 동참바란다.

선진국처럼 신속진단키트 과감하게 도입하여 사용하게 해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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