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재테크 - ' 배당주 투자'

연말 재테크
- ' 배당주 투자'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에 투자하라"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연말이 되면 부쩍 관심이 늘어나는 배당주 투자다.
배당은 한 해동안 기업의 수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는 행위이다. 이때 배당금은 '배당기준일' 전까지 주식을 매수하고 보유한 주주들에게 지급한다.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12월에 결산(올 해 연말까지 실적기준)해서 1년에 한 번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들이 많다. 물론 분기 배당, 반기 배당, 월 배당도 가능하다. 1년에 4차례 분기배당을 하는 대표적인 회사는 포스코, 삼성전자, 쌍용 C&E 등이 있다.

CHECK POINT

1. 배당기준일
연말배당만 살펴보면 보통 12월 31일은 주식장이 쉬므로 12월 30일이 올해의 마지막 주식거래일이라고 봤을때 D-2일인 12월 28일까지는 주식을 사야 한다. 다시 말해 12월 28일에 주식을 사서 29일에 주식을 매도해도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기준일 다음날은 배당주를 사더라도 혜택이 없는 날이라고 하여 '배당락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배당락일 주식이 하락하는 경우가 대부분. 그런 다음 재무제표가 확정되는 다음 해 3월 주주총회에서 얼만큼의 배당을 할지 결정하고, 승인되면 4~5월쯤 주주들의 계좌에 배당금이 입금된다.

2. 배당성향
배당성향이란 기업들의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얼만큼의 배당금을 지급하는지 %로 나타낸 지표이다.
참고로 삼성전자의 2019년 현금배당성향이 43.73%. 한국 기업의 2008~2018년 평균 배당성향은 24.82%인데 반해, 미국은 38.69%다.

3. 배당수익률
배당수익률(%) = 주당배당금/주식가격*100 로 높으면 높을 수록 고배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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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당소득세
배당소득세는 국내,해외 모두 (약 15%) 원천징수된다. 만약 배당과 이자소득을 합한 금융소득이 2천만원이 넘을 경우 종합소득과 합산과세된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