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아나바다 - '짠테크'
밀레니얼 아나바다
'짠테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불황으로 예전 IMF시절의 아나바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의 업그레이드버전 '짠테크'가 트렌드다. 짠테크란 '짜다+재테크'의 합성어로 단순한 아끼고 안 쓰자가 아니라 불필요한 낭비를 막고 세이브한 돈으로 저축하고 투자하는 재테크를 말한다. 일명 '짠돌이테크'다.
결국 짠테크의 핵심은 절약
1. 아껴쓰기- '가계부'

우선 재테크를 하기 이전에 내가 돈을 어디에 얼만큼 쓰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순서다. 자신의 재무구조를 분석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가계부만한 게 없다. 수기 가계부든 엑셀이든 또는 가계부 어플이든 본인이 꾸준히 할 수있는 방식으로 하면된다.
철저히 불필요하게 새는 돈을 막자!!
2.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 '중고거래'

과거는 중고나라라는 전국구의 중고거래에서 택배로 받았더니 벽돌이 들어있더라같은 불확실하고 불안한 중고거래였다면 요즘은 당근과 번개장터같은 동네기반 중고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밀레니얼세대에게 중고거래는 자연스런 문화가 되었고. 제로웨이스트와 리사이클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는 요즘에 걸맞는 소비문화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이런 중고거래를 통해 안 쓰는 물건은 나눠주기도 하고 좀더 필요한 사람들에게 되팔고 사기도 하면서 의미있는 소비를 하며 잠자는 돈을 현금화 하자!
또 희귀템들은 오히려 비싼 값을 받을 수 있으니 더이상 중고거래는 결코 찌질하지 않다.
3. 식비 줄이기 - '냉장고 파먹기'

냉장고 파먹기는 식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전기요금도 아낄 수 있다. 버리는 음식이 줄어드니까 음식물 쓰레기 봉지 값을 동시에 절약할 수 있다.
이렇게 식비를 줄이자!
4. 짠테크 금융상품
웰컴저축은행
'잔돈모아올림'
입출금 계좌에서 1만 원 이하 잔돈을 적금계좌로 이체되는 상품(12개월 단일계약/ 이자 2.8%)
KDB산업은행
'데일리플러스 자유적금'
체크카드 결제 후 남은 잔돈을 자동으로 적립해준다. 월100만원 이하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1000원, 5000원, 1만 원 이하로 잔돈 기준금액 단위를 설정할 수 있다. 기준금액을 1만 원으로 설정한 뒤 8000원을 결정하면 2000원이 적립이 된다. (이자는 연 2.6%)
IBK기업은행
'IBK 평생설계저금통'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미리 정한 일정금액 또는 1만 원 미만 잔돈이 지정해 놓은 적금이나 펀드 상품으로 자동 이체되는 상품이다. 적립은 정액적립과 잔돈적립 중 선택할 수 있다. 정액적금은 1000원 이상 10만 원 이하의 금액을 1000원 단위로 설정해 카드를 쓸 때마다 정해놓은 금액으로 저축되며, 잔돈적립은 사용금액의 1만 원 미만의 금액을 자동으로 적립한다.
NH농협은행
'NH샀다치고 적금'
절약성공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 소비와 관련된 9가지 아이콘을 원하는 이름과 금액으로 설정하고, 소비를 참았을 때 해당 아이콘을 눌러 입금하면 된다. 아이콘을 눌러 입금한 횟수가 150회 이상일 때 1.2%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매달 3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내에서 월 단위로 지정해야 한다.
KB국민은행
'KB Smart★폰 예·적금'
고객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상품이다. 적금 가입기간은 6-36개월 이내 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고 납입금액은 최초 1만 원 이상, 2회차 이후 1000원 이상 월 100만 원 이내에서 만기 1개월 전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적금 이율은 예치기간이 1년이면 최고 연 2.8%까지 받을 수 있다.